시험 후기 "

1. 시험전 : 긴장도, 가는길, 느낌, 교통 등

모든 시험장에는 1시간 전에 도착했습니다.

서경대: 지하철 타고 좀만 걸으면 학교가 보이는데 올라갈 때 등산하는 느낌이다. 올라가는 길이 많이 가파르다.

수원대: 지하철로 도착해도 버스로 몇 분 가야해서 처음가서 좀 방황했다. 버스 타면 학교 바로 앞에서 내릴 수 있다. 학교는 넓은데 좀 낡은 느낌이 든다.

한기대: 가장 먼 학교여서 새벽 5시에 차로 출발했는데 2시간 넘게 걸렸다. 학교는 가장 좋아보이는데 학교 주변에 아무것도 없다.

한공대: 지하철 타고 정왕역에서 내리면 한공대 버스가 기다리고 있다. 시험이 끝나면 다시 버스타고 역으로 가면 된다.

가천대: 학교 바로 앞에 역이 있어서 도착하기 쉽다. 시험 시간이 첫 교시가 아니라면 학부모님들이 많기 때문에 일찍 도착해도 밖에서 기다릴 수도 있다.

2. 시험 중 : 출제 유형, 난이도, 고사장 분위기, 답안지 양식, 시계 등

모든 시험장에는 시계가 있고 시험 종료 10분 전, 5분 전 다 알려줍니다. 답안지는 학원에서 보는 시험지와 똑같습니다.

서경대: 국어는 쉽게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수학은 문제 오타가 있었는데 공지를 시험 중간에 해줘서.. 수학은 기출보다 어렵게 나온 느낌이 들었습니다.

수원대: 쉽다고 느끼면서 풀고 있었는데 뒤쪽에 처음보는 유형이 나왔습니다. 그 문제만 빼면 학원에서 푸는 문제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수원대는 학교에서 따로 볼펜을 나눠줍니다.

한기대: 시험보러 가기 전에 가장 걱정했던 학교입니다. 내신도 안 보고 시험은 수학문제만 보기 때문에 어렵게 나올거라고 생각하고 들어갔고 실제로 수학은 가장 어려운 학교였습니다. 작년까지는 대표문제에 연결되는 소문제 3개씩 3문제로 총 9문제였는데 이번년도는 대표문제에 소문제는 똑같지만 내용이 연결되지는 않았습니다. 답안은 샤프로 작성 가능했습니다.

한공대: 한공대도 수학만 봤는데 문제 스타일이 더럽다고 해야하나 풀이가 길게 나오고 계산이 많은 문제가 많았습니다. 뒤쪽 3문제중에 한두문제가 시간 가져가니 앞쪽을 우선적으로 푸는 게 좋을듯합니다. 한공대 전용 볼펜이 따로 있습니다.

3. 시험후 : 잘한 점, 아쉬운 점, 후배에게 하고픈 말 등

시험보기 전에 학원에서 나눠준 자료 한번씩 보고 갑시다. 저는 수원대 가천대에서 똑같은 국어지문 나왔습니다. 답안 작성할때는 시험지에 풀고 답안에 옮겨적는걸 추천합니다. 그래야 실수해도 답안 작성하다 발견할수 있고 머릿속으로 한번 정리후 답안 작성하면 깔끔하게 풀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원본 글 출처 : https://cafe.naver.com/suhui/28155303 학원 카페에 후기 이벤트에 응모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