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차 수업을 꾸준히 들으니 선생님께서 써주시는 풀이가

머리에 계속 남게 되어 한글로 써야 한다는 압박감이 사라져 한글을 최소화하게 되었습니다.

국어는 지문에서 꼭 필요한 부분을 꼼꼼히 설명해주시고 다 설명하신 후에 지문을 요약해주시는데

정말 머릿속에 쏙쏙 박혀 논술 시험 때에도 계속 떠올랐었습니다.

후배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우선, 내신이 자신없는 친구들은 꼭 논술 한개라도 지원했으면 좋겠습니다.

전 교과 4개, 논술 2개 썼는데 교과 다 떨어지고 논술 2개 붙었으니 두려움을 갖지 말고 논술 한 번 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학원이 고민이라면 수특, 수완을 열심히 반복한 친구들은 꼭 안다녀도 되지만

저처럼 수학이나 국어가 부족한 과목이라고 느껴지거나

수특, 수완을 많이 안풀어본 친구들은 다니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정시로는 절대 못간다고 생각해서 수특, 수완을 학교 시험범위에 있는 것들만 공부했습니다...)

가천대학교의 경우 시험을 수능끝나고 나서 다른 대학교에 비해 늦게 보는데 학교 분위기도 놀자판이라 잘 집중이 되질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체험학습을 써서 아예 학교를 가지 않고

학원-집만 반복하고 다녀서 논술에 합격할 수 있었던 비결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