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가천대 간호학과(인문), 을지대 간호학과 적성고사 합격후기 – 가천대 간호,을지대 간호 합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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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가영 댓글 0건 조회 1,980회 작성일 20-03-07 16:34본문
01 적성고사를 하게된 동기
간호학과를 희망했지만 애매한 내신에 부족한 생기부로는 현실적으로 집에서 가까운 수도권 대학은 힘들 것 같았습니다. 또 2학년이 끝난 상황에서 앞으로 남은 3학년 1학기 동안 내신을 올리고 생기부를 채운다고 해서 크게 영향이 있을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다 담임 선생님께서 제게 적성고사를 추천하셨고 고민하다 적성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적성고사는 지원 학과가 문/이과계열 상관없이 시험 범위가 문과 수학 범위까지만 포함됩니다. 저는 이과였지만 수학이 약했기 때문에 이 점도 제가 적성 준비를 하게 된 계기 중 하나였습니다.
02 내신/모의고사 성적과 지원대학및학과
내신 3.6
가천대식 3.1 / 을지대식 3.6이었습니다
수능 - 국어 4 수학(나) 3 영어 2
03 풀어본 적성고사 교재
무적 기출 통합편
넥젠 가천대 기출예상문제집
무적 가천대 기출 완벽 분석편
무적 을지대 기출 완벽 분석편
학원 ebs 자체교재
04 적성고사 공부방법과 합격 비법
<수학>
저는 수학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당장 수학이 급했기 때문에 국어 영어보다 수학 실력 끌어올리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했어요.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주시는 프린트나 봤던 시험지는 버리지 않고 정리해서 다시 봤어요.
특히 수학에서 어려운 문제는 형광펜으로 줄쳐놓고 반복해서 풀었고 오답노트까지 정리해서 시간 날때마다 틈틈이 봤어요. 많은 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복습을 철저히 해야 유사문제가 나왔을때 쉽고 빠르게 풀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수학 문제를 풀다 보니 크게 바뀌지 않는 범위에서 비슷한 유형의 문제들이 계속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선생님이 '이 문제는 자주 나오고 이렇게 풀면 돼'라고 하면서 문제를 빠르게 푸는 스킬을 알려주실 때마다 오답노트에 정리해두고 계속 보면서 비슷한 문제가 나왔을 때 써먹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국어/영어>
저는 시험 60분 중에서 수학 푸는 시간이 오래 걸리다 보니 국어와 영어 푸는 시간을 어떻게든 줄여야 할 것 같았어요.
가천대랑 을지대는 ebs 연계율이 높아서 국어랑 영어는 수능특강이랑 수능완성에서 지문이 그대로 나옵니다.
그래서 저는 수능특강이랑 수능완성을 정말 많이 봤고 학원 자체교재에 있는 ebs 변형문제를 같이 풀면서 내용을 이해하고 기억하려고 노력했어요. 국어 비문학 지문 같은 경우는 읽고 이해해야 문제를 수월하게 풀 수 있습니다.
수특 수완을 많이 본 덕에 학원에서 본 모의 적성 시험에서 ebs연계된 문제가 나왔을 때 바로 문제를 풀면서 내용이 맞는지 확인하는 식으로 지문을 간단히 읽었더니 시간 절약이 많이 되더라구요. 지문 내용을 아는 상태에서 문제를 푸는 것과 아예 모르고 푸는 것의 차이를 많이 느꼈습니다.
05 학원 또는 카페에서 받은 도움
학원에서 매번 시간을 재고 시험을 봤어요. 제한 시간 내에 문제 풀고 omr카드에 직접 마킹까지 하는 식으로요. 별거 아닌 것 같지만 계속 반복하다 보니까 연습이 돼서 그런지 시험장 갔을 때는 크게 긴장 안하고 풀었던 것 같아요.
저는 대학별로 시험일이 가까워지면 열리는 파이널 특강도 들었습니다. 7월에 기본반 수업 들을 때는 여러 학교의 기출문제를 풀어보면서 적성 문제에 익숙해지고 감을 잡아가는데 중점을 두었다면 파이널 특강은 특정 대학에 맞춰 그 대학의 몇개년 기출문제와 학원 선생님들이 만드신 문제를 풀면서 마지막 정리를 해나가는 식이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자료를 정말 많이 주셨는데, 문학 작품 요약본, 문법 개념 정리한 자료는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빠르게 보고 넘어갈 수 있어 좋더라구요.
저는 집에서 학원이 가까운 편이 아니라 다닐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근데 혼자 하기에는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도저히 감이 안잡혀서 결국 학원을 다니게 됐습니다.
혼자 하면 가뜩이나 시간도 부족한 상태에서 불필요한 부분까지 공부할 수 있는데 학원에서는 꼭 필요한 부분만 집어서 해주시더라고요. 예를 들어 국어에서 문학 작품을 볼 때 이 작품은 꼭 봐야한다, 수학에서는 이런 유형의 문제는 잘 나온다, 잘 안나온다 이런식으로요! 아마 혼자했으면 방향 못 잡고 갈팡질팡 했을것 같아요.
사실 고3 올라오고 나서도 수학 모의고사 점수가 너무 안나와서 가형에서 나형으로 돌렸는데 크게 오르지 않았습니다.(4~5등급 정도) 근데 학원 다니면서 수학 실력이 많이 오르고 있다는걸 느꼈어요. 덕분에 9월 모의고사에서 고등학교 3년 내내 못 받아봤던 2등급 찍어봤습니다! 학원에서 풀었던 문제와 모의고사 문제가 유사한 부분이 많아서 수능 공부에도 도움이 많이 됐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추석 특강,수원대,을지대 특강 해주셨던 나○○ 수학 선생님 정말 감사했습니다!
06 후배에게 하고픈 말
적성 하기로 마음먹었으면 최대한 빨리 준비하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3학년 1학기 시험 끝나고 7월부터 바로 시작했는데 빠른 학교는 9월 말부터 적성 시험이 시작되다보니 시간이 조금 빠듯할수도 있겠다고 생각했거든요.
적성 준비하면서 느꼈던건 어설프게 준비했다간 아무것도 안될 것 같다는 거였어요. 저도 사실 수능보다는 쉽다고 해서 만만하게 봤는데 준비하면서 결코 쉬운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또 대학마다 시험 출제 방식이 조금씩 다르다보니 거기에 잘 맞춰서 준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ebs연계가 많이 되는지 아닌지 그런거요!
그리고 아마 3학년 때 학교에서 내신은 국어랑 영어는 수능특강으로 수업 나가고 중간/기말 시험까지 볼거에요! 저희 학교도 그랬어서 1학기 때 수능특강 정말 빡세게 했더니 7월에 적성 준비 시작하고 도움 정말 많이 됐습니다. 그때 수특 조금이라도 봐두면 나중에 적성 준비 제대로 할 때 도움 될것 같습니다.
적성 시험이 수능 끝나고 11월 말까지 있다보니 주변 친구들 놀때 저만 공부해서 의지도 약해지고 게을러질때가 많았어요. 그래도 절대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도전해서 꼭 합격하시길 바라겠습니다!
07 합격인증샷(필수 : 사진파일첨부-개인정보지울 것)
- 출처 : 가천대 간호,을지대 간호 합격 후기 (적성고사전문 목동씨사이트학원) https://cafe.naver.com/indusedu
- 작성자 닉네임 : 박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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