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들이 들려주는 상명대학교 자연계열 약술형 논술 시험 후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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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목동씨사이트 댓글 0건 조회 12회 작성일 25-11-01 16:02본문
선배들이 들려주는 상명대학교 약술형 논술 시험 후기
안녕하세요:)
가천대논술 & 약술형논술 전문 목동씨사이트학원입니다.
오늘부터 이틀 간 상명대 약술형 논술 시험이 치뤄집니다. 약술형논술 전형을 지원한 많은 수험생분들을 위해 목동씨사이트학원에서 선배들의 시험 후기를 준비했습니다! 목동씨사이트학원 선배들이 직접 작성한 글이니 놓치지 마시고 좋은 꿀팁 가득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1. 시험전 : 긴장도, 가는길, 느낌, 교통 등
저는 오전 10:50분-11:30분까지 입실시간이었고, 12시-1시까지 시험시간이었습니다. 낯선 곳에서 첫번째 논술시험을 보면 긴장할 것을 알았기에 무조건 1시간 전에 가서 예열 문제를 풀려고 빨리 출발했습니다. KT광화문지사에서 상명대 정문까지 가는 버스는 7016밖에 없어 많은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이미 이전 정거장에서 사람들이 많이 탔기에 버스는 정거장에 서지 않고 그냥 가버렸습니다. 주말이라 차도 굉장히 막혔습니다. 버스나 승용차를 타고 오시고 차가 막힌다 싶으면 내려서 걸어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올라가는 길이 언덕이 매우 높지만 오히려 잠도 깨고 산책한다는 느낌으로 긴장도 풀 수 있고 합격해서 '이 길을 매일 걷자!'라는 생각까지 할 것입니다.
그래도 입실시간보다 빨리 도착하면 밖에서 대기 후 들어가게 됩니다. 고사실 건물 앞에서 신원확인 후 입장합니다. 옆에 수험표를 안 뽑아 온 학생들을 위한 자리도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교실 2배 정도 되는 강의실에서 봤는데 수능 전 시험이라 그런지 빈석은 없었습니다. 11:30분까지는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게 해주십니다. 전 이때 학원에서 나눠준 파이널 모의고사 틀린 문제들을 다시 풀어봤습니다. 새로운 문제를 풀기보단 틀린문제나 쉬운 문제를 푸는 것을 추천합니다. 30분이 되면 학교에서 나눠준 컴싸, 볼펜과 개인시계,개인수정테이프를 제외한 모든 물건을 넣어야합니다.
2. 시험 중 : 출제 유형, 난이도, 고사장 분위기, 답안지 양식, 시계 등
고사장 분위기: 교수님 한분, 조교님 두분이 들어오십니다. 가로로 긴 책상에 3명이 앉아서 시험을 보는데, 생각보다 붙어 앉아서 시험을 봐서 놀랐습니다. 한 학생이 시험양식(예:번호를 써야하나요?마침표를 찍어야 하나요?등) 대해 질문을 했는데 그건 알아서 써라라고 대답하셔서 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지면서 긴장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졌습니다. 물론 학원에서 선생님들께서 시험에 관한 정보를 다 알려주시지만 궁금한 점이 있다면 감독관님들에서 물어봐야합니다.
답안지 양식: 1페이지 4문제 2페이지 6문제를 쓸 수 있는 칸이 있었습니다. 시험 시작 5분 전에 시험지를 나눠주십니다. 파본 검사를 할 때, 무슨 문제가 나왔고 어려워 보이는건 나중에 풀자라는 생각을 하였고 특히 독서문제를 유심히 봤습니다.
출제 유형: 수학을 특출나게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국어부터 푸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1-8번은 수학문제,9-10은 국어문제로 구성되었습니다. 상명대 자연은 특히 국어가 2문제밖에 되지 않기때문에 국어는 다 맞는다는 생각으로 하셔야 합니다.
국어 첫번째 문제는 비문학 두지문에 연계해서 (나)지문에 밑줄을 그어놓고 (가)지문에 ㄱ,ㄴ,ㄷ,ㄹ에서 연결되는 단어 찾기가 나왔습니다. 또한 수능 비문학에서는 나오는 글자 아래에 밑줄을 그어놓고 바꿔쓸 수 없는 단어를 찾는 문제가 두 개 나왔습니다. 국어 두번째 문제는 언매가 나왔습니다. 단모음표가 나오고 그에 대한 설명을 보기에서 제시한 후 예를 들면서 단어들이 어떻게 소리나는지를 적는 단답 문제였습니다. 국어는 10분안에는 풀어야합니다.
수학문제들은 한문제에 소문항이 3-4문제는 있었습니다. 상명대가 논술을 처음으로 시행하다보니 모의논술이 쉬웠어서 시험도 쉬울거라고 생각해 많은 학생들이 지원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난이도는 수능 수학 쉬운 4점문제에서 소위 킬러문항이라는 문제까진 안나왔어도 아 '이 문제가 변별력을 주려는 문제구나'라는 느낌을 받게 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또한 모의문제는 전 문항이 단답이었지만 시험에선 '단답과 서술하시오'로 소문항 3문제가 나왔습니다. 수리논술을 해보지 않은 친구들은 당황했을 것이고 단답으로 쓰거나 뭐라고 쓸지 몰라서 빈칸으로 낸 친구들도 봤습니다. 하지만 전 학원을 다니면서 매월 본 모의고사나 파이널 특강을 들으며 선생님께서 서술하는 방식과 꼭 넣어야하는 것을 알려주셔서 갑작스런 서술하란 것에 당황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이런 도움 덕분에 시험을 다른 친구들보다 잘 볼 수 있었고 최초합격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3. 시험후 : 잘한 점, 아쉬운 점, 후배에게 하고픈 말 등
시간 전에 도착해서 예열지문을 푸는 것을 추천합니다.긴장한 상태에서 갑자기 머리를 쓰려다보면 문제가 안 풀릴 것입니다. 그리고 꼭 화장실을 미리미리 다녀오세요. 수학이 1번이다보니 앞에서부터 풀면 시간이 부족해서 국어 문제를 대충 푸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떤 학교던 국어부터 푸시는 것를 추천합니다. 앞에 어려운 문제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 풀어야 된다는 생각보다 오히려 뒤에 쉬운 문제가 많으니 앞에서 잘 못 풀어도 뒤에서 많이 맞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차근차근 풀어나가셔야 합니다. 매월 보는 모의고사로 '국어 문제는 몇분 안에 풀고 수학을 여유롭게 풀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시험을 연습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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